삼성SDS, 춘천에 삼성금융계열사 전용 데이터센터 마련

[프라임경제] 삼성SDS가 강원도 춘천에 삼성금융계열사 전용 금융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삼성SDS는 춘천시와 부지매입 MOU를 체결, 고효율 및 친환경을 기조로 최첨단 금융 제2데이터센터를 춘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춘천은 연평균 기온이 수도권에 비해 대략 1~2도 낮아 냉각을 위한 외기 유입기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황사 영향이 적은 점도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려는 쪽에는 매력적이다. 

또 금융업체 본사들이 대개 서울에 있는데 이들과의 시스템 논의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접근성 문제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아울러 수도권과의 거리가 1시간경으로 가깝다는 이점도 있어 춘천이 낙점됐다는 전언이다.  

이곳은 삼성 금융계열사 전용 데이터센터로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급(Tier 3급)으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