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 SCR)를 오는 5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중인 2만600입방미터(㎥)급 LPG선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최초 고압 엔진 배기가스를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를 제작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올해부터 도입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친환경규제를 만족시키는 원천기술 확보로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해졌다.

현대중공업 고압용 배기가스 저감장치(사진 왼쪽)가 대형엔진에 장착된 모습. Ⓒ 현대중공업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6월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개발에 착수해 1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노르웨이-독일 선급협회인 DNV-GL사 입회 하에 대형엔진 성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연간 100기 이상을 수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엔진과 스마트십 등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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