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브라질 국회를 ‘미국의 앵무새’에 비유하며 비난했지만, 룰라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인 마르꼬 아우렐리오 가르시아는 차베스 대통령을 변호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따덩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인도를 방문중인 브라질 대통령 특별 보좌관은 “차베스 대통령은 불법을 행한 것이 전혀 없으며, 표현의 자유를 어기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특별보좌관은 여러 차례 베네수엘라를 활보했는데, 베네수엘라처럼 방송매체들이 자유롭게 표현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에 있는 동안 방송매체들이 차베스 대통령에 대해 뱀이나 도마뱀에 많이 비유했고, TV방송에서 유명 연속극 시간에 차베스 대통령에 반대하는 글을 자막으로 내보낼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천 명의 베네수엘라 야당 세력들은 지난 일요일 카라카스의 거리로 나와 RCTV방송 재개를 위해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검찰청까지 행진하며 검찰이 정부만을 위해 일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변호자가 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이 행진할 동안 경찰들이 동반했지만 마찰은 없었다.
대학생들도 시민의 권리를 위해 시위에 동참하기로 했으나 차베스 대통령은 이들에 대해 ‘대학생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이익을 변호하고 나선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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