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분당급 신도시 발표와 종부세 부과 기준시점이 임박하면서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실제로 이번 주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확정 발표로 동탄 지역과 주변으로 일시적인 가격 불안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울 수도권 전반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이 당분간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 일대도 신규 분양시장을 제외하곤 반응이 조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매물이 한 차례 소진되면서 반등 기대감이 역력했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종부세 부과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매물 회수나 호가 상승 등을 기대하는 매도자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기존 급매물 처분 후 신규 매물 출시도 많지 않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둔화됐다. 이번 주 서울 재건축은 -0.02% 하락률을 보였다.
◆동탄2지구, 문의만 쇄도
또한, 신도시 발표를 앞두고 시장 불안 우려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후보지로 낙점된 화성 동탄 지역 또한 분양을 앞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만 쇄도할 뿐 기존 아파트에 대한 문의는 많지 않았다. 신규분양 단지들의 분양상황을 지켜 본 뒤 매수에 나서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매도-매수 관망과 그에 따른 거래 감소가 이어지면서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주간 변동률은 지난주에 비해 다시 둔화되며 미미한 하락률을 보였다.
서울 매매는 -0.02% 변동률을 나타냈다. 최근 급매물이 소진된 후, 실제 거래시장에는 매수-매도 희망가격 차이가 커서 사실상 거래가 불가능한 매물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매수 관망과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매도자들도 매도시기를 늦추고 추가 가격 하락 조정을 일단 멈춘 상태다.
광진(-0.13%)·강남(-0.09%)·노원(-0.04%)·강서(-0.03%)·금천(-0.03%)·강동(-0.02%)·구로(-0.02%)·서초(-0.01%)·송파(-0.01%)는 하락했고, 강남·강동·송파지역의 가격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양천구는 하락세가 멈췄다.
◆기존 신도시, 소형 평형 하락 폭 둔화
신도시는 -0.01% 변동률로 최근 가격 조정을 보이는 단지가 줄어들고 있고 조정폭도 작아지고 있다. 일산(-0.03%), 평촌(-0.02%), 분당(-0.01%)지역은 하락했다. 산본(0.01%)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중동은 2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전반적인 약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25평이하 소형 평형대 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등 하락 폭은 둔화되는 분위기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 변동률을 보였다.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고는 있으나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문의도 많지 않은 편이다. 과천(-0.19%), 김포(-0.18%), 용인(-0.14%), 구리(-0.12%), 부천(-0.12%), 시흥(-0.12%), 의왕(-0.11%), 성남(-0.09%) 등이 하락했다.
평택(0.08%), 안성(0.06%), 안산(0.05%), 양주(0.05%), 파주(0.04%), 오산(0.02%), 군포(0.01%) 등은 미미하나마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도 0.06%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2%),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 폭은 둔화됐고 산본(0.01%)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중동은 2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전반적인 약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25평이하 소형 평형대 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등 하락 폭은 둔화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주간 -0.03% 변동률을 보였고,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7%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많지 않다. 일부 소형 평형만 거래가 되고 있다.
한편, 5월 초부터 서울 수도권이 일제히 주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05년 1월 이후 28개월 만에 서울·신도시·수도권이 모두 5월 한 달간 마이너스 전세 변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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