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계열사 대표들이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GREAT BNK 2020 비전 선포식' 중 새로운 기업문화 슬로건인 'YES BNK'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BNK금융그룹
이후 2014년 10월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 2015년 7월 BNK자산운용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현재 총자산 약 100조원, 자회사 8개, 손자회사(해외 현지법인) 3개, 임직원 수 약 8200명의 국내 5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이날 발표된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경영비전은 'Vision 2020,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초우량 금융그룹,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까지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질적 성장 및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2020년까지 총 자산 140조원 내외를 달성해 '아시아 Top 40'로 도약, '지역금융그룹 최초로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개막'하겠다는 경영목표도 함께 발표했다.
이와 함께 BNK금융지주는 중장기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 지향 △특화 지향 △시너지 지향 △융복합 지향이라는 4대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행사에서는 'Young(젊은), Excellent(탁월한), Special(전문적인 역량)의 의미'와 '그룹 핵심가치 실현에 언제나 Yes!를 외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기업문화 슬로건 'YES! BNK'도 내보였다.
아울러 이날 임직원들은그룹 기업문화 정립를 향한 의지로 '언제나 고객감동(고객지향)' '한걸음 더 도전(도전과 혁신)' '오늘도 내가 먼저(책임과 신뢰)' '우리는 하나(소통과 팀웍)'라는 구호에 맞춰 'YES!BNK'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도 병행했다.
이 그룹 성세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아시아 Top 40,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해 글로벌 지역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제언했다.
이어 "그룹 경영화두로 정한 '초윤장산(礎潤張傘)'의 의미처럼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6년도 그룹 경영방침인 'Great Innovation(경영의 대혁신) 2016, 수익 중심의 지속가능 성장체제 구축'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여기 더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행복한 금융은 BNK금융그룹이 이루어야 할 또 하나의 목표"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그룹 경영슬로건으로 선정한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해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겠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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