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 패션의료인을 지원하는 One-Stop 컨트월타워인 '부산패션비즈센터'가 총 사업비 300억 원 중 건축설계비 10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17년 착공해 2019년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의 영세 봉제 소공인과 한복, 신진 패션디자이너 등 지역 패션의류인을 지원하게될 One-Stop 컨트롤타워인 '부산 패션비즈 기반 구축' 사업의 내년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가시화된 것.

부산진시장 한복 혼수코너. ⓒ 프라임경제
부산의 섬유패션산업은 1970년대부터 수출산업으로 육성되면서 국내 최대의 모직물 생산 집적지가 조성돼 모직의류의 주요 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경제성장은 물론 부산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다.
또한 섬유소재, 염색·가공, 완성품, 산업용 섬유 등이 고르게 분포돼 있고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콜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완성품 생산 시스템을 갖춘 전국적인 브랜드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4위의 섬유패션도시로서 국내 패션창조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위상에 비해 섬유패션기업을 지원하는 관련 지원센터 등 인프라가 없어 그동안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등 많은 애로를 겪음에 따라, 패션디자인~제조~유통 등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선순환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부산시가 신청한 '부산 패션비즈 기반구축'사업은 부산시 섬유패션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결집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나성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수차례 찾아가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사업의 첫 삽을 위한 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병수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영세한 봉제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진시장 일대를 국내외 관광객이 상징적으로 찾을 수 있는 패션중심지로 활성화시키고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했다.
'부산 패션비즈 기반'구축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섬유패션의 역사적 상징이었던 조선방직이 있던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인근에 대지 1000여㎡ 부지에 10층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1280억원의 직·간접적 생산유발효과와 약 75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김지영 부산시 기간사업과 주무관은 "패션비즈센터가 정부의 신규 인프라 건립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섬유 완제품 생산 및 수요처)-대구경북(섬유 원사, 원단 기능화 및 제조기반 집적지) 간 섬유산업 스트림별 특성을 고려한 상생협력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섬유패션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 '섬유패션포럼'을 상시 개최해 관련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섬유패션정책의 뉴패러다임 제시 및 신규 정책사업 발굴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새로운 미래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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