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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10월 기준 COFIX 잔액기준 도입이래 '최저'

신규취급액기준·잔액기준 COFIX 각각 1.57%·1.93%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5.11.16 16:40:30

[프라임경제]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 은행연)는 16일 올해 10월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신규취급액기준 1.57%, 잔액기준 1.93%라고 공시했다.

은행연은 올해 10월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1.57%, 잔액기준 전월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COFIX 도입 이래 잔액기준 최저치이며, 46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은행연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 상승 추세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연말 예대율 관리를 위한 자금수요 증가 등이 반영돼 소폭 상승했으며, 잔액기준 COFIX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잔액기준 COFIX의 경우,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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