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방미 중 '로이드 넬슨 핸드' 존슨 미국 전 대통령 의전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한·미 동맹의 역사가 담긴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미 당시 사진첩을 20일 공개했다.
앞서 핸드 전 의전장은 1965년 5월17~19일 박 전 대통령 방미 일정을 수행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박 대통령의 방미 사실을 전해 들은 후 소중한 사진 7장을 두 나라의 우호의 상징으로 대통령께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과 핸드 전 의전장의 극전인 만남은 지난 16일 박 대통령이 공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숙소인 영빈관에서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로이드 넬슨 핸드' 존슨 미국 전 대통령 의전장으로부터 한·미동맹의 역사가 담긴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미 당시 사진 7장이 수록된 사진첩을 선물로 받고 있다. ⓒ 뉴스1
박 대통령은 의전장 내외와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 속에서 얼굴을 많이 봤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사진을 간직해 오셨냐?"면서 친근감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핸드 전 의전장은 1929년 생으로 해군 중위로 1951~1955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린든 존슨 대통령 당선 이후 1965~1966년 미국 국무부 의전장을 지냈다.
한편, 사진은 박 전 대통령이 동승한 핸드 전 의전장과 함께 미국이 제공한 미국 대통령전용기를 타고 방미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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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故) 육영수 여사가 당시 신기술이었던 위성전화를 통해 서울에 있던 영애(박근혜 대통령)와 전용기 내에서 통화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1960년대는 경제 여건상 대통령 순방 시에도 민항기를 이용해야 했던 시절이었으나 박 전 대통령의 방미를 위해 미국 측은 이례적으로 대통령전용기를 보내왔으며, 핸드 당시 의전장이 직접 동승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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