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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친환경 저온 탈질설비 선박엔진 시운전 성공

세계 최초 저온 탈질설비 독자개발에 성공, 현재 설비 중 최고 수준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5.10.15 11:27:35

[프라임경제] 두산엔진은 경상남도 창원 저속3공장에서 인도 선주, 미국선급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저온 탈질설비(SCR) 첫 호기가 설치된 선박엔진의 공식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SCR은 인도 에너지 기업인 릴라이언스가 발주하고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들어갈 예정인 이 설비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설비(제품명 DelNOx)다.

두산엔진이 자체 개발에 성공해 공급하는 친환경 저온 탈질설비 선박엔진. ⓒ 두산

선박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며, 이는 현재 선박엔진 탈질설비 중 최고 수준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내년 1월부터 건조작업에 들어가는 선박 중 환경규제지역 운항 선박에 대해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을 더욱 강화한 'Tier III(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기준을 적용했다.

두산엔진은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3년 6월 세계 최초 저온 탈질설비 독자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첫 수주를 한 바 있다.

국제해사기구의 Tier III 발효 등과 같이 최근 각국에서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선박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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