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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8명 사진 담는 LG 전략폰 'V10' 등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5.10.01 14:08:15

[프라임경제] LG전자가 1일 전략 스마트폰 'V10'을 공개해 G4 부진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오는 8일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다음,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색상은 럭스 화이트와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이다.
 

휴대전화 영역의 부진으로 고심 중인 LG전자가 야심작 V10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한다. ⓒ LG전자

이 제품은 화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있는 듯한 이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가 실제로는 1장이나, 5.7인치 QHD 메인 디스플레이와 가로 51.4㎜, 세로 7.9㎜ 크기의 '세컨드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해 고객이 체감할 편의성 증진 크기는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날짜, 요일, 배터리 상태 등을 제시한다.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알림 정보도 24시간 표시해 준다. 스마트폰 사용 도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세컨드 스크린에 정보가 표시돼 급한 업무를 많이 처리하는 도시인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LG전자는 보고 있다.

LG전자는 V10의 또 다른 주요 특징으로 전면 카메라를 꼽는다.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500만화소 카메라를 채용했다. 이중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문화를 구축하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V10에 반영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V10은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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