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5.16 13:31:07
[프라임경제]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넉달째 둔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시장 여파로 수도권 매매가가 꺽인 것은 물론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는 더욱 심화되고 있었다.
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민은행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고, “2007년 들어 주택 매매가격은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주택 매매가는 높은 상승률(11월 전월 대비 3.8%, 12월 전월 대비 2.1%)을 나타냈으나 2007년 들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었다.
올해 1월 들어 0.9% 상승하며 세가 크게 둔화후 점차 낮아져 4월에는 0.1%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 매매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으며, 지방의 경우 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주택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해 온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4월 매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0.2%, 0.1%로 크게 둔화되었다. 한편, 지방의 경우 대구 지역이 올해 들어 4개월째 가격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시장 침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시장 상황에 대해 건산연 강민석 연구원은 “지난해 가격 급등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가격 하락 기대감이 겹치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신규 분양가 하락으로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금 상승, 수익성 하락으로 가격 하락에 대한 압력이 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