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호텔부산은 부산여성소비자연합과 부산시와 함께 1일 호텔 3층 아트홀에서 ‘제17회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17회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를 공동 주최한 ㈜부산롯데호텔의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이 단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롯데호텔부산
'홀로 어른 위로 대잔치'는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홀몸 노인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지역 사회에 노인 공경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부산시가 매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1990년 5월 처음 시작한 후 올해로 벌써 17회를 맞았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5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영향 탓에 9월로 연기됐다.
이번 행사에는 1200여명의 부산 지역 홀몸 노인 및 조정희 부산 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서병수 부산시장, 송용덕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용덕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 국민이 힘을 합쳐 메르스를 잘 극복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무려 17년째 행사를 이어가게 된 데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 노인들의 복리 후생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 중 100여명에게 수의가 전달됐으며, 국악 공연 '꽃나부 풍장놀이', 방송인 강부자씨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가 더 풍요로왔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