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소방본부
대부분의 시도 소방본부는 차고 출동부터 현장도착까지의 시간 단축에만 노력하고 신고접수부터 출동지령까지의 시간 단축에는 무관심했다. 하지만 부산소방본부는 2006년부터 지령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출동 지령시간을 분석해 재난종류(화재·구조·구급)별 매뉴얼을 마련했다.
신고 접수 시 재난유형과 위치 등 기본정보만을 파악한 후 소방차량을 긴급 출동해 그 후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출동분대에 상황을 전파하는 개념을 도입했다.
그 결과 지령소요시간이 전국 19개 시도 중에서 가장 짧았다. 전국 평균보다 화재의 경우 67%, 구급의 경우 52%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전국 시도 소방본부 지령소요시간 단축방식의 표준모델이 됐다.
더불어 상황실 상황접수요원의 근무방식을 2014년 12월부터 기존 3조 2교대(주간-주간-야간-야간-비번-비번)에서 4조 2교대(주간-야간-비번-휴무)로 전환해 급박한 상황처리에 따른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타 시도 소방본부의 경우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들에 한해 하트세이버를 수여해올해부터 상황접수요원에게 확대하는 등 지령소요시간을 단축시키코자 부단한 노력을 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구급대원 및 시민 누구나 추천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소방안전본부장, 소방서장, 의료기관장이 추천하고 수여자 선정을 위해 심의 위원회가 구성된 후 의료기관 등에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류해운 본부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부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 최고의 대응역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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