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당재단(이사장 :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은 5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수당상 시상식에서는 △자연과학부문의 이현구 서울대 명예교수와 △인문사회부문의 한영우 한림대학교 특임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당재단 이사장인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 이한동 전 국무총리, 권이혁 전 서울대총장,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구평회 E1 명예회장,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인 이현구 서울대 명예교수는 크로마토그라피의 수학적 이론을 확립하고 비선형 화학공정의 식별과 제어, 그리고 비균질 촉매의 개발과 응용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룩했다
인문사회부문의 한영우 한림대학교 특임교수는 40여년간 정도전 사상의 연구, 한국민족주의 역사학, 조선시대 신분사연구, 다시찾는 우리역사, 조선왕조 의궤 등 20여 권의 단독저서와 30여 권의 공동저서를 발간하여 치밀한 실증적 방법과 인문사회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식민사관에 의해 부정적으로 왜곡된 한국역사상을 바로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의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양성 정신을 계승하여 재단법인 수당재단에서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수당상은 지난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제정돼 14회까지 경방육영회에서 시행해오던 것을 작년부터 수당재단이 계승한 것이다.
그동안 이태규 박사(73년, 1회 수상, 화학), 안동혁 박사(75년, 3회 수상, 응용화학), 정문기 박사(78년, 6회 수상, 수산학), 최규남 박사(79년, 7회 수상, 물리학), 박동길 박사(81년, 9회 수상, 지질학), 진정일 교수(2006년, 15회 수상, 화학), 윤석철(2006년, 15회 수상, 경영학) 등 총 16명이 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