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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강남방송, 서비스체계 ‘엉망’

전산착오를 고객에 전가… 서비스 중단 위협까지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7.05.10 18:29:04

[프라임경제] GS강남방송이 요금이 완납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산착오라는 이유로 고객에게 추가요금 납부를 요구함은 물론 뒤늦게 고객에 통보해 서비스중지 위기로 내몰고 있다.

최근 강남 대치동에 거주하는 C모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C씨는 GS강남방송으로부터 3월 요금 2700여원이 미납돼 서비스 중지는 물론 신용불량으로 등재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C씨는 4월 20일에 GS강남방송 안내원에 안내에 따라 시청료가 완납됐음을 알리고 거세게 항의하자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안내원의 실수로 요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못했음을 알리고 고객서비스팀장이 시정을 하겠다는 사과를 지난 4일 전화통화를 통해 받아냈다.

당시 GS강남방송 엄연숙 고객서비스 팀장은 요금이 제대로 정산되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관련요금을 삭제해주기로 했으나 C씨가 “적은 금액으로 생색내기 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서비스 중지가 되지 않도록 다음달 요금청구에 합산 청구해 달라”고 요구하는 선에서 마무리지었다는 것.

그러나 C씨는 일주일이 지난, 10일에 이와 똑같은 안내를 다른 서비스 안내원을 통해 들을수 있었다.

또한 엄연숙 고객서비스팀장이 다음달 요금청구시에 합산해 주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은채 요금미납 상태가 3개월 동안 지속돼 신용불량은 물론 서비스가 오는 18일부터 중지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C씨의 설명이다.

이에 C씨는 “대기업인 GS그룹의 계열사의 전산망이 이렇게 허술하고 체계적이지 못한데 분통이 터진다”라며 “GS강남방송의 전산오류로 인해 고객들이 서비스 중단이나 신용불량으로 내모는 것이 대기업의 태도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C씨는 “대기업의 전산착오로 인해 2700만원도 아닌 2700원때문에 신용불량 위기에 내몰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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