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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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17:52:08
[프라임경제]미래 항공교통 처리능력 강화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운항체계인 자유비행(Free Flight)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자유비행이란 현재 관제사가 음성통신에 의하여 항공기 관제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위성 및 차세대 관제시스템(ADS-B; Automatic Dependent Surveillance-Broadcast) 등을 이용해 문자와 그래픽으로 고도와 위치를 실시간 전송해 관제사와의 음성 통신을 최소화하고 조종사가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방식이다.
건교부 항공안전본부는 11일, 현행 음성통신 위주의 항공교통관제는 한정된 공역 여건 하에서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조종사와 관제사간 관리가 쉽지 않아, 위성항법 및 자동화된 IT 기술을 활용,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운항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미, 미국은 90년대 말부터 새로운 미래 자유비행 기술개발 및 시험을 추진해 지난 2월 차세대 관제시스템(ADS-B)을 모든 공역에 적용하기로 결정(2014년 완료)했으며, 유럽과 호주·일본에서도 관련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5월중으로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연말까지 ‘차세대 운항체계 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기술인 차세대 관제시스템(ADS-B) 기술개발(R&D)을 2008년부터 착수해 2010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 자유비행을 실현 할 계획이다.
또, 국제기술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차세대 관제시스템(ADS-B) 세미나 및 제6차 구축 협력회의’를 연 바 있으며 지속적인 국제 R&D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자유비행 실현은 우리나라의 한정된 공역하에서 항공교통량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휴먼팩터에 의한 오류를 최소화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관제업무의 절감으로 효율적인 인력운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