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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1년...현 상황은 ?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05.09 15:24:35

[프라임경제]해외부동산 투자가 자유화 된지 벌써 1년여가 조금 넘었다. 지난 1년 동안 해외부동산 산업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

최근 재경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3월 한 달간의 해외 부동산 취득은 229건, 9,800만달러로 해외부동산 취득이 자유화된 이후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해외부동산 취득이 이루어졌다. 취득국가를 보면 버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부동산 취득이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캐나다(33건), 말레이시아(22건), 뉴질랜드(11건), 중국(10건), 싱가포르(10건), 필리핀(9건), 일본(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취득금액은 43만달러로 40만달러를 기록했다. 통계상으로 보면 알수 있듯이 해외부동산 취득금액이 월 1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커졌고, 취득 국가나 건수, 그리고 취득금액에서도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외부동산 투자=미국,캐나다’라는 등식이 깨지고 서서히 동남아로 쪽으로 투자자들이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외부동산 취득이 월 1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점차 그 액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외환자유화가 필연적인 선택인 정부정책 때문이라기보다는 세계적인 자본의 투자흐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투자주체들은 이미 수익성과 위험의 상관관계에 따른 투자분석, 여기에 해외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한 현지 정부의 외국자본에 대한 혜택을 고려하여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즉 수익성 높은 지역의 부동산에 투자자금이 몰려들어 나라별,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세계 부동산 투자의 방향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는 이런 글로벌 부동산투자 주체들뿐 아니라 아시아의 전통적인 투자 주체였던 일본을 비롯한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서 이웃 나라에 대한 투자를 국경없이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해외부동산투자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 해외부동산 투자 자유화 이후 국내에서 분양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기대반 우려반’의 목소리가 높다.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활용하여 아예 현지에서의 분양은 도외시한 채, 국내의 투자환경을 역이용하여 부동산 투자에 관심높은 한국인들에게 초점을 맞춰 현지에서 분양하는 것보다 높은 가격, 혹은 현지에서 분양하는 것보다 좋지 않은 조건으로 분양을 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국력이 신장하고 부동산개발에 대한 안목과 실적이 증가하면서 현지에서의 수요, 공급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수익률을 예측하여 부동산을 개발, 현지인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로서 사업시행자, 현지국가, 투자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한국인이 사업을 시행하느냐 아니냐 와는 무관하게 현지의 부동산 전망에 기초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글로벌 투자시대에 맞는 투자자의 모습일 것이다.

   
 
 
해외부동산 전문기업 루티즈 코리아 
대표 이승익(silee@root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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