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우측부터 구경태 학생 부모(구재현·이정화씨), 민형배 광산구청장. ⓒ 광산구
구군은 지난달 14일 학원으로 가는 길에 첨단지구 한 은행 사거리에서 기습폭우로 침수된 도로와 횡단보도를 봤다. 많은 사람들은 웅덩이를 피해 돌아갔지만, 곧바로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린 구군은 물속으로 들어가 하수구를 막고 있던 이물질을 제거했다.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막은 것으로 이런 구군의 선행은 한 광산구민이 SNS에 올려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광산구는 시험기간인 구군을 대신해 부모인 구재현(49)·이정화씨(46)를 초청해 구청장 표창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우리 젊은이들이 이렇게 멋지게 자라고 있다"며 "경태 학생의 선행은 광주시민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려준 행동"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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