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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최고가’ 잠실 레이크팰리스 3천만원 하락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5.07 09:19:54
[프라임경제]연일 최고가 분양상가로 상가시장을 들썩이게 하던 잠실 레이크팰리스 단지내상가 B동의 분양가가 하향 조정됐다. 초기 분양당시 지상 1층의 평당가가 최고 1억3000만원에 달했던 레이크팰리스는 이번 분양가 조정을 통해 평당 최고 3000만원까지 분양가를 내렸다.

분양가 하향 조정은 고분양가로 분양률이 저조했다는 점과 상가 투자의 기본인 투자수익률을 제시 할 수 없다는 문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레이크팰리스 2130세대보다 배후단지 규모가 크고 지하가 2호선 신천역과 직접 연결되는 등 입지여건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평가되는 잠실 주공3단지(3280세대)의 분양이 임박한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현재 잠실주공3단지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혹시 생길 수 있는 경쟁구도를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조정된 분양가를 살펴보면 기존 평당 분양가보다 ▲1층 2000만~3000만원, ▲2층 400만원, ▲3층 800만~1000만원, ▲4층 500만~800만원, ▲5층 1200만원 내렸다.

하지만 이런 분양가 하락으로도 레이크팰리스 단지내 상가는 적정 수익률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통 분양업체에서 대출 40%를 받는다는 가정 하에 7~8%를 제시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레이크팰리스 단지내 상가가 대출 40%를 받아도 6%의 투자수익률을 내려면 1층 20평 점포에서 보증금 3억원과 월세 750만원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용실, 세탁소와 같은 근린생활업종이 입점하는 단지내 상가에서 지불하기 쉽지 않은 돈이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잠실 레이크팰리스 단지내 상가처럼 고가 상가의 경우 적정한 투자 수익률을 얻기가 쉽지 않다”며 “임대수입보다는 보유가치에 비중을 두고 접근을 하는 것이 적절한 투자 방향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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