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MC가 오픈소스 기반의 무료 소프트웨어를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조 투치 EMC 회장이 'EMC 월드 201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 EMC
EM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EMC 월드 2015'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스토리지 플랫폼 'EMC 바이퍼(ViPR)'와 서버 기반 SAN 솔루션인 'EMC 스케일IO(ScaleIO)', VM웨어 ESX서버에 설치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용 'EMC 버추얼VNX(vVNX)'의 무료 버전을 7일 발표했다.
EMC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일부 제품을 무료로 공개해 더 유연하고 폭넓은 제품 전략을 갖추게 됐으며, 개발자와 파트너사는 물론 솔루션 공급사와 타 하드웨어 업체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급격한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첩한 개발 환경을 갖추고 비용 또한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기반의 솔루션을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EMC는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인 'EMC 바이퍼 컨트롤러(ViPR Controller)'의 오픈소스 버전인 '프로젝트 카퍼헤드(Project CoprHD)'를 공개했다.
'바이퍼 컨트롤러'의 오픈소스 버전인 '프로젝트 카퍼헤드'의 출시에 따라 개발자와 파트너사는 기존의 상업용 '바이퍼 컨트롤러'와 같은 수준으로 다양한 기능을 경험하는 동시에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으며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 카퍼헤드는 오는 6월부터 오픈소스 저장 서비스인 깃허브(GitHub)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EMC는 서버 기반의 SAN 가상화 제품인 'EMC 스케일IO(EMC ScaleIO)'의 비상업용 무료 버전을 발표했다.
'EMC 스케일IO'는 서버에 장착된 DAS(Direct-Attached Storage) 디스크를 공유된 블록 스토리지로 통합해, 단일 계층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로, SAN 기반의 아키텍처를 수천대 규모까지 확장이 가능해 페타바이트 급 스토리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기업 고객과 개발자 등 모든 사용자는 이번 달 29일부터 개발이나 테스트 등 비상업용 목적이라면 용량에 제한 없이 'EMC 스케일IO'를 무료로 EMC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EMC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개념을 전파하며, 소프트웨어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오픈소스와의 협력은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고, 개발자와 파트너사 뿐 아니라 업계 전반이 동반 성장하여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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