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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고공행진' 불구 쌍용차 4월 판매 전년比 8.1% 줄어

티볼리 글로벌 판매 5000대 돌파…수출 주력시장 여전히 물량 감소 지속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5.05.04 15:13:37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4월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해 전년동월 대비 8.1% 감소한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티볼리 신차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월간 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만2000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 쌍용자동차

실제로 지난 1월 출시 이후 소형 SU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는 지난 4월 내수 3420대, 수출 2327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총 5747대가 판매되는 등 판매증가세를 주도 중이다. 이런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내수는 올해 들어 첫 8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전년 같은 달보다 35.3%의 높은 증가율로 올 들어 최대실적을 올렸다.

반면, 브랜드 상징인 코란도 패밀리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각각 전년동월 대비 △16.3% △17.2% △37.1% 감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 역시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물량 지속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난 4워 쌍용차의 수출 실적은 같은 기간 42.3% 줄었다. 다만, 지난 3월 해외시장 론칭을 시작한 티볼리의 수출이 점차 본격화되면서 실적 역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확대로 내수가 올 들어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2달 연속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티볼리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하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이후 제네바 및 상해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이번 달부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6월 현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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