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름을 문턱에 두고 여성들 사이에서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 '하의실종' 패션을 대신해 '롱' 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남성의 경우에는 과감한 반바지 패션이 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 G마켓
최근 여성 바지 중 판매가 가장 크게 늘어난 품목은 7~9부 청바지로 전월 대비 판매가 176% 급증했다. 이어 일자·와이드 바지로 전월대비 판매가 104% 늘었으며, 배기바지 판매도 102% 증가했다. 활동성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는 슬랙스는 91%, 점프수트는 82% 늘었다.
반면 노출이 늘어나는 계절인데도 반바지나 미니스커트 판매는 롱 팬츠에 비해 증가폭이 협소했다. 같은 기간 면 반바지와 핫팬츠 판매는 전월 대비 66%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치마반바지도 68% 증가했다. 미니스커트, 플레어 스커트 판매 역시 각각 35%, 41% 성장에 머물렀다.
남성의 경우 반바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남성 카고 반바지는 전월대비 판매가 176% 급증하면서, 남성 바지 중 판매가 가장 크게 늘었다. 남성 청 반바지 판매량은 112%, 린넨 반바지는 97% 판매가 늘어나는 등 이번 봄과 여름 시즌 반바지를 입는 남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밴드형 반바지 판매도 같은 기간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긴 기장의 남성 카고·배기바지는 53%, 스키니는 55% 증가하며 반바지보다 성장세가 약했다. 일자 청바지 판매는 전월대비 30%, 배기 청바지는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남성헌 G마켓 패션실장은 "최근 밑이 짧게 떨어지는 크롭 티셔츠가 인기를 끌면서 이와 매칭하기 좋은 배기바지나 슬랙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와 반대로 남성은 쿨비즈룩 확산으로 반바지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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