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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개기월식' 놓치면 3년 기다려야…

지구 뒤에 숨은 '붉은 달' 몇시에 볼 수 있을까?

최민지 기자 | cmj@newsprime.co.kr | 2015.03.18 10:41:44
[프라임경제] 18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내달 4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4월4일 오후 7시15분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이후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지난해 10월에 있었으며, 이번 개기월식을 놓치면 2018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내달 4일 예보된 시간별 개기월식 진행도. ⓒ 한국천문연구원

다음 달 4일 우리나라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48분이며 오후 7시15분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들어가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관측할 수 있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54분에 시작돼 오후 9시6분까지 지속된다. 오후 10시45분까지 부분월식이 전개되며 내달 5일 오전 12시01분 반영식이 종료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개기월식 중인 오후 8시54분에서 오후 9시6분까지 약 12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식목일 하루 전인 내달 4일 일어나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등이 진행하는 전국 개기월식 관측회를 안내·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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