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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김포장기지구 조경공사 착수

국내 최초로 복사이식·모델식재 동시 도입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4.23 10:02:25
[프라임경제]김포신도시의 시범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장기지구가 자연과 생태가 하나가 되는 외부조경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김포장기지구에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경관녹지, 가로수 등을 특화한 김포장기지구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를 오는 5월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규모 26만5000평에 총 공사비 약 150억원이 투입되어 2008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인 이번 조경공사는 김포장기지구를 김포신도시의 시범단지로서 자연과 하나 되는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토공은 공원과 광장 곳곳에 시냇물이 흐르는 계류(谿流)와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도섭지(徒涉地), 워터스크린 등의 수경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구 중앙에는 음악과 조명이 곁들여진 대형 바닥분수를 설치해 차량 소음을 줄이고 동시에 원형 보존되는 노거수(老巨樹) 느티나무와 함께 주변을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2호 근린공원인 개울소리 공원은 원래의 지형을 보존한 산림지역으로 비탈면을 이용해 자연 유수형 개울을 조성하고, 상수리나무림을 복사이식기법을 도입해 식재복원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공원 5곳에는 피아노·탬버린·첼로·하프 악기를 모티브로 해 바닥포장 및 놀이시설을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소재로 디자인해 조성할 계획이다.

토공 시설사업처 서원동 처장은 “김포신도시는 김포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섬세함·포근함·정갈함·아름다움·보살핌이 넘치는 도시를 구현하게 된다”며 “공원에는 요가나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광장과 잔디밭, 깨지지 않는 거울, 야외테이블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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