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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항공 서비스, 문을 개방하라

호주, 뉴질랜드 등의 항공시장 개방 요구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4.21 06:22:09

   
 
 
브라질이 항공서비스 시장을 외국 기업들에게 개방할 의사를 보였다.

지난 수요일(18) 브라질 정부 대표자들은 항공티켓 전자 예약 및 구입, 또는 항공기 관리 및 수리 서비스 시장 개방을 주장하는 외국 대표자들과 함께 제네바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모임의 일부로 호주, 뉴질랜드와 그 밖의 나라들이 주도적으로 모임을 이끌었다. 남미 지역에서는 칠레가 항공분야 서비스 개방을 주장했다.

이들 국가들이 요구하는 것은 항공기 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전 세게 공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브라질의 경우 항공서비스 업체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브라질 내에서 사업체를 두어야 하며, 단지 직원을 파견하거나 기술자만을 보내는 방식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항공서비스 개방을 주장하는 국가들은 이 서비스를 받아들일 경우 가격과 질적인 면에서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고, 경쟁력도 증가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항공표 전자 예약 및 구입 건에 대해서 국제항공교통협회(IATA)는 2년 내에 모든 항공사들에 이러한 방식을 도입할 목표를 갖고 있다. 만약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항공사들의 운영경비도 줄어들게 되며, 2007년 항공사들의 이익은 3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은 이들의 제안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는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항공분야 서비스 시장을 개방할 것인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외무부는 이러한 항공서비스 시장의 개방은 선진국들이 브라질 농산물에 대한 시장개방을 어느 정도 하느냐에 달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브라질도 미래에 이러한 항공서비스를 수출할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 또 다른 논쟁 사안은 외국업체가 공항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었다.
이 안건은 세계무역기구 내 정식 주제는 아니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이 안건에 마감되어야 한다는 식의 규정은 없다. 하지만 일부 강대국들은 이 안건이 공식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엠브라에르 항공기 제조회사는 지난해 최대의 항공기 판매계약을 맺었다. 현재 이 업체의 최대 과제는 계약 일정에 맞게 제조를 해서 전달하는 것이다.

현재 2만 1천 명의 직원이 있는 엠브라에르는 4천 명을 더 고용해 항공기 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는 올해 안으로 165대의 BEM 170과 190기들을 제조해야 한다.

지난해 엠브라에르는 날개 공급처에 문제가 발생해 예상보다 15대를 적게 제조해 총 130대를 완성했었다.

프레데리꼬 꾸라도 사장은 올해는 부품 공급처에 문제가 없으며, 오직 예정일까지 전달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엠브라에르는 지난 화요일에 독일의 루프탄자에 30대의 제트기를 판매하게 된 것을 경축했다. 특히 루프탄자는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새로운 사업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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