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파리 경매시장, 브라질 화석 불법 판매

브라질 미나스 지역 화석이 불법 유출된 것으로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4.20 11:59:43

[프라임경제]브라질 일간지 에스따덩은 지난 16일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브라질 산 화석들이 불법적으로 거래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지난 월요일 파리의 ‘크리스티에스’ 경매의 집에서 크로코딜로모르포 화석을 판매됐으며 이는 오늘날 악어와 비슷한 종류의 동물이다.

이 동물의 화석은 브라질산이었지만 불법으로 외부로 방출된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 내에서 화석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이 경매의 집 사이트에서 이따수슈스 제수이노이(Itasuchus jesuinoi) 종은 브라질이나 우루과이 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브라질 화석연구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우루과이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동물이 매장된 적이 없고, 브라질 미나스 삼각지대 지역 사암 지대에서 주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헤이나우도 조제베르찌니 상파울로 주립대학(Unesp) 화석연구가는 “우루과이에서 이 화석이 발견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는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화석의 상태는 상당히 양호했고, 경매 이전에 거래된 가격은 3만에서 4만 유로 정도였다.

브라질 화석 유통을 관리하는 미네랄생산부는 브라질 내에서 이러한 종류의 화석이 합법적으로 유출된 기록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파리 경매장에서는 브라질 세아라 지역에서 발견되는 샤빠다 도 아라리삐(Chapada do Araripe) 물고기 화석과 상파울로 인근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 Steresternum tumidum 화석의 일부도 선보였다.

이 화석들의 불법 거래에 대해 브라질 신문사에서 문의하자 크리스티에 경매의 집은 이 화석의 인증서를 갖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최고의 상품은 맘모스 전체 화석으로 31만 2천 유로에 낙찰됐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