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파울로의 치안은 청부업체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브라질 주요 일간지 에스따덩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상파울로 시에서 도로 순찰을 하는 경찰보다 경비/경호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찰들이 3배에 달하고 있다.
상파울로 군경들의 수는 휴가중인 대원들 10% 정도를 제외시키면 2만 1천 명에 달하고, 이들은 4개 조로 나누어서 근무한다. 이들의 근무 체계는 12시간 동안 근무하고 36시간 동안 쉬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5250명의 대원들이 실제로 근무할 동안 나머지 1만 5750명의 대원들은 부족한 수입을 보충하고자 각종 경비/경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군 경찰(Polica Militar)들의 설명에 의하면 상파울로에는 6만 5천 개의 구역이 있으며, 5250명의 군경들은 12시간 동안 13개의 구역을(quarteirao) 순찰해야 한다. 상파울로 군경들은 하루 평균 약 1200개의 순찰차를 동원해 총 1509평방 킬로미터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떼르세이라 지비정, 성 마떼우스, 시다지 찌라덴찌와 같은 외곽 도시에는 겨우 3대 정도의 순찰차량으로 순찰하고 있다.
그 동안 1만 5750여 명의 군경들은 교회, 주유소, 아파트 건물, 슈퍼마켓, 상점 등에서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온갖 불법 복제품 거래로 유명한 25 데 마르소와(25 de Marco) 갈레리아 빠제(Galeria Page)에서도 소방대원을 포함한 군경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심지어 민경, 시경비대원들은 상파울로 외곽지역 빙고점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정도다.
군경 대표부의 설명에 의하면 일부 장교들은 이러한 아르바이트에 군경들을 동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 여 장교는 한 교회의 경비를 담당할 군경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또 다른 경찰 대표는 일부 장교들이 나서서 빙고점, 슈퍼마켓, 쇼핑센터, 아파트 경비를 위해 경찰들을 고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경찰들은 VIP 경호를 선호하는 한편, 또 다른 이들은 담배 및 술 배달을 경호하는 일을 담당한다.
군경들은 이런 종류의 아르바이트로 하루에(8시간) 90헤알(45달러) 정도를 받으며, 실제 경찰 월급(1240헤알)보다 아르바이트로 버는 부 수입이 더 많을 정도다. 한 교회에서는 12시간 경비를 서는데 120헤알(60달러)을 제공하는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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