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과 돌산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에 관광객이 몰리지만, 정작 안전대책은 소홀히 취급해 비판이 일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인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성명서에서 "최근 분뇨 무단배출 사고를 낸 여수해상케이블카 정류장 주변을 조사하던 중 수십미터 절벽 위 끊어진 난간주변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다니며 사진을 찍어 추락위험이 매우 높다"며 업체에 안전펜스 보강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여수시 오동도 입구 절벽 위에 해상케이블카 정류장이 안전시설 보강 없이 운영돼 위험해 보인다. ⓒ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은 해상케이블카 업체 측이 위험한 현장에 추락경고판을 설치하기는커녕 전망대 표지판을 설치해 절벽이 있는지도 모를 관광객들을 추락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정회선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해상케이블카가 밤 10시까지 운행하는데, 깜깜한 밤에 관광객들이 추락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여수시는 허가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케이블카의 임시사용을 취소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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