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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역시 피는 못 속여’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4.11 09:35:12
[프라임경제]엄태웅. 그 누나에 그 동생이었다.

누리꾼들 사이에 일명 ‘엄포스’라 불리는 연기자 엄태웅. 연기자로서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손색이 없음이 증명되고 있다.

KBS 미니시리즈 <마왕(박찬홍 연출 김지우 극본)>에서 또 한번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엄태웅은 OST 앨범에 참여, 노래실력을 맘껏 발휘한 것.

엄태웅은 지난 4월 9일에 발매된 이번 OST 앨범에 참여해 ‘사랑하지 말아줘’를 멋지게 불렀다. JK김동욱이 러브 테마 곡으로 부른 ‘사랑하지 말아요’를 그만의 매력을 담아 색다른 느낌으로 전하고 있다.

앨범이 오프라인으로 발매되기 전부터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그의 노래를 접한 팬들은 ‘너무 멋지다’ ‘드라마와 너무 잘 어울린다’ ‘기성 가수들보다 더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 등 칭찬 일색.

엄태웅은 "평소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마왕>에 대한 애착이 남달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OST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박찬홍 감독님과 김지우 작가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마왕>과 OST앨범 두 가지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의 임종원 프로듀서는 “평소 엄태웅씨가 노래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막상 녹음에 들어갈 때 그의 노래를 듣고서는 정말이지 소름이 돋았다”며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강한 눈빛으로 풍기는 외모와 달리 목소리가 상당히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졌다. 가창 실력 역시 누나 엄정화씨 못지 않는 실력을 가져 ‘역시 피는 속일 수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주변에서 내 노래 얘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쑥스러워 진다”며 “하루 동안 녹음 작업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특히 한 곡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한다는 것을 느끼고 아주 깜짝 놀랬다.”라고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엄포스’ 엄태웅의 힘이 OST앨범을 통해 <마왕>까지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리브나인이 제작하고 KBS 2TV통해 방영되는<마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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