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젊은 연기자들이 힘을 합쳐 한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영화배우 이준기 소속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7명(송지영 최재환 백봉기 박채경 박효준 이용민)은 14일부터 이틀 동안 모두 4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창전동 포스트극장에서 ‘매직타임’을 공연한다.
제임스 셔먼 원작의 이 작품은 지난 1998년 장진감독의 번안으로 대학로 무대에 올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직타임’이란 말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시공간을 의미한다.
출연자들의 극중 이름은 모두 자신의 본명을 따서 지영 재환 봉기 채경 등으로 불린다. 현재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이준기와 영화 ‘GP 506’을 촬영중인 최규환은 스케줄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같은 대학 선후배들이나 연극 동아리 회원들끼리 합동공연을 갖는 일은 흔하지만 특정 기획사에 소속된 신인연기자들이 자체적으로 연극무대를 꾸미는 일은 무척 드문 케이스.
이에 대해 멘토의 서희철본부장은 “회사 차원에서 기획된 공연이 아니라 신인 연기자들끼리 연기와 연극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연구 하겠다는 열의에서 비롯된 자발적인 무대라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