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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열에 여섯 "나만의 처세술 있다"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4.11.24 17:30:26
[프라임경제] 최근 웹툰 드라마 '미생'이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인들은 미생에서 업무능력은 뛰어나지만 상사와의 관계에서 처세를 잘 하지 못해 만년 과정에 머물러 있는 오과장(이성민 배우)을 보면서 직장생활에서 업무능력만큼 관계를 잘 유지하는 처세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십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에 있어 업무능력만큼 생존 처세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다. ⓒ tvN 캡처

실제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나만의 생존 처세술 필요성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에서 처세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한 결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처세도 하나의 능력이라서 46.8% △업무 능력만으로는 인정받기 어려워서 42.8% △근무가 편해질 수 있어서 28.1% △능력 이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25.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처세술로는 '몸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가 1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인사성, 미소 등 밝은 태도 13.7%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13.5% △어떤 질타도 이겨내는 정신력 11.4% △끊임없는 자기계발 9.6% △앞장서서 일을 처리하는 적극성 7.6% △무슨 일이든 참고 처리하는 책임감 5.5%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라는 오픈마인드 4.7%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실제 나만의 생존 처세술을 갖고 있는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65.8%가 '나만의 처세술이 있다'고 답했으며, 직급별로 대리급이 72.7%로 가장 높았다. 그 밖에 △부장급 70.2% △임원급 64.7% △과장급 64.4% △사원급 62.7% 순으로 보유자가 많았다. 

한편 직장 내 생존 처세술이 뛰어난 인물은 '과장급'과 '남성'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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