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동산 청약시장이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파'를 겪는 상황에서 이따금 '돈이 될 만한 곳'엔 봄볕이 내리쬐고 있다. 심지어 일부 아파트 경우 최고 억대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곳은 '래미안 장전'으로 평균 청약경쟁률 146.2대 1을 기록했다.
차순위는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 범어' 142대 1 △경기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139대 1 △대구 수성 '범어 라온프라이빗' 118.7대 1 △경남 창원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2단지' 92.5대 1 △서울 강남 '세곡2지구6단지' 82.66대 1 순이다.
◆428가구 모집에 9만명 몰려 '웃돈 7000만'
현재 이들 아파트 분양권에는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인근 개업공인중개사에 따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장전 분양권 경우 로열층 기준 6000만~7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은 총 1938가구 규모로 올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이었다. 래미안 장전 평균 청약경쟁률은 146.2대 1로, 이는 부산 전체 청약통장가입자 중 열에 하나는 래미안 장전에 청약한 수치다.
특히 전용면적 84㎡ A타입 경우 428가구 모집에 9만여명이 몰려 최고 212.5대 1 최고경쟁률을 찍어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올해 청약경쟁률 높은 톱10 아파트 평균 프리미엄. ⓒ 리얼투데이
지난 10월 초 분양한 위례 자이 경우에는 '억 소리'가 절로 난다.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치한 이곳 분양권에 쌓인 웃돈은 7000만~1억원가량. 그도 그럴 것이 위례 자이 경우 1순위 청약자만 6만여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은 평균 139대 1, 최고 369.5대 1이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한 이곳 분양권은 이미 오래전 1억원 프리미엄이 엉킨 상황이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일반공급 물량은 43가구로, 1순위에만 3080명이 집중돼 평균 71.62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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