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회사원 김지원(33·여)씨는 평소보다 더 꼼꼼히 화장품을 쇼핑 중이다. 바쁜 회사 생활 탓에 주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피부관리센터 대신 기성제품을 활용해 직접 관리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
지난 4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년 혼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6세로 10년 전에 비해 2.3세 높아졌다. 이 같은 영향 때문인지 최근 결혼을 앞둔 신부들 사이에 동안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중에서도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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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콤 안티에이징 라인 레네르지 세트. ⓒ 롯데닷컴 |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도 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 달(8월16일~9월15일) 기준 지난 2년간 안티에이징 상품군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 5%, 2014년에는 31%로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명품화장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2013년 3%, 2014년 5% 정도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특히 올해는 윤달(10월24일~11월21일)이 있어 가을 결혼이 겨울 결혼으로 많이 미뤄진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윤달을 피해 9월에서 10월 중반까지 관련 소비가 집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롯데닷컴은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웨딩페어(Wedding Fair)'를 진행한다. 명품화장품 브랜드 '랑콤'과 'SK-ll'에서 이번 웨딩페어에 신부를 위한 대표 아이템으로 '안티에이징'과 '동안' 라인을 제안한다. 행사에는 △주름개선 △탄력 △리프팅 △광채효과가 뛰어난 '랑콤 안티에이징 라인 레네르지 세트'와 뛰어난 스킨케어 효과로 인기를 얻는 'SK-II 동안+광채 토탈케어 세트II'가 준비됐다.
정수연 롯데닷컴 백화점팀 MD는 "안티에이징 상품은 특히 근래, 신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획전에서 더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