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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당분간 합병 이슈 없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4.09.03 11:05:48

[프라임경제] 삼성그룹에 당분간 추가적 합병 이슈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오전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 상장,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등은 올해 초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었다고 설명하고 "당분간 계열사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근래 여러 합병 이슈로 시선을 모아왔다. 이는 한계 돌파를 위한 사업체질 개선 차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으로 풀이돼 왔다. 유사한 업종을 가진 계열사간에 합종연횡을 진행,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진행 과정을 지배구조 단순화 차원에서 사업과 지분구조를 합치고 쪼개는 것으로도 봐 왔다.

한편 이 팀장은 설명 내용의 당분간이라는 표현을 '연내'로 볼 수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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