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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 재개발시장 '최대어' 금광1구역 수주

500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국내 최초 민관 합동재개발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4.09.01 10:57:57

[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이 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768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열린 금광1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오는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 본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대림산업이 수주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금광1구역 조감도. ⓒ 대림산업  
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대림산업이 수주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금광1구역 조감도. ⓒ 대림산업
국내 최초 민·관 합동재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금광1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총 5081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이다.

이미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금광1구역은 오랜 부동산침체로 그동안 사업이 중단됐지만 성남시의회와 성남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지역주민의 염원으로 뜻을 이루게 됐다.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사업비를 조달하고, 성남시와 LH가 미분양 물량을 공동 인수해 시공사 적정공사비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미분양 물량인수는 일반분양분의 25% 내다.

물론 업계 시각은 다소 회의적이다. 그 이유로 업계는 전용면적 3.3㎡당 공사비 360만원 상한을 비롯해 1000억원 사업비 조달·공사비 선투입 등을 꼽고 있다.

그러나 정작 대림산업 측은 담담한 모습이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연구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일단 원가혁신으로 부담을 줄이고,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내세워 '디벨로퍼 역량'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혁신적 원가절감 방안을 연구, 저원가 고품질 상품을 구현했으며, 맞춤형 설계와 평형구성·1㎞ 스트리트형 커뮤니티·최상층 30평형대 펜트하우스 등 소비자 입맛을 충분히 고려했다.

이 업체 오승재 도시정비사업팀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전국 6개 사업지에서 1만2778가구 1조9000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며 "자사가 가진 원가혁신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수주해 올해 안에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2조원 수주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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