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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칼럼]손절매는 어떻게 할 것인가?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03.30 08:49:31

[프라임경제]증권회사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경험하였지만 아직도 익숙치 못한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손절매이다.

주식을 사는 방법에는 정말 여러 가지 다양한 기법이 있다. 가치 투자를 하여 장기투자를 한다든지, 상한가 투자를 한다든지, 당일 매도가 이루어지는 데이 트레이딩 이든지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가상투자도 해보고 이렇게 여러 날을 분석하고 고민해서 주식을 샀는데 주식은 내 마음을 몰라주고 오르기는커녕 도로 빠지니 답답하기만 하다. 이런 경우를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겪어 보셨을 것이다. 이런 경우 해결방법으론 대략 세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물타기요, 두번째는 주식이 오를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요, 세번째는 손절매이다. 대부분 주식 투자가들은 물타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이 물타기방법은 가장 리스크가 크다. 그 주식이 올라가면 다행이나 그렇게 많은 고려를 해서 산 주식이 거꾸로 빠졌는데 물타기를 했다고 반드시 올라간다는 법이 없다. 여기서 한차례 더 빠지면 손해는 배로 커질 것이고 그 주식의 하락이 계속된다면 아주 회복할 수 없는 큰 손해로 이어지는 것이다. 주식을 오를 때까지 보유한다는 것도 손실액만 줄어들 뿐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이럴 때 손실을 그 시점에서 확정 시키는 것이 손절매이다.

위 두 방법은 쉽지만 손절매는 절대 쉽지 않다. 손해를 보고 판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인가? 필자도 주식상담을 하는 경우 손절매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되서 손절매를 하게 되면 아직도 살이 뚝 떼어지는 아픔을 느낀다. 하물며 일반 주식 투자자들 마음이야 오직 아프겠는가만은, 그 아픔은 그걸로 끝이어서 더 아프지는 않다. 빠지는 주식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계속 가슴이 아픈 것보다는 일순간 아프고 마는 것이 낫지 않은가? 

 손절매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주식관련투자 책중에서 손절매가 언급되어지지 않는 책은 거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럼 이렇게 아픈 손절매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현대투자클리닉원장을 역임하셨던 김지민 박사의 이론에 따르면 이 손절매는 큰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몇 % 손절매가 가장 좋다는 절대 수치는 없으며 단 변동폭이 큰 것은 적은 금액을 싣고 손절매 폭을 길게 가져가고 안정적인 종목은 금액을 많이 싣되 손절매 포인트는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한두 종목 몰빵을 가면서 손절매를 논하는 것은 넌센스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엌에서 설거지하는 중에도 생각난다든지 회사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면 이미 손절매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손절매  참 하기 싫고 가슴이 아프지만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준이 되 있다면 투자자의 성공은 이미 와 있는 거나 다름이 없어보인다.

   
현대증권 불당지점장 전 복 용

 충남고/충남대 경영학과/현대증권 법인영업부/둔산지점장/현재 현대증권 불당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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