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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설 '구조조정 일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4.09.01 08:09:22

[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의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선언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에 강점을 가진 삼성중공업과 석유화학 플랜트에 특화된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할 경우 글로벌 플랜트시장의 강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그룹 전반에 걸쳐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장기적인 전망이 밝지 않고 이에 따라 구조조정 차원에서 양사 간 합병이 불가피하다는 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설에 대해 1일 보고서를 내고, 양사 간 합병설이 삼성엔지니어링에는 소폭 긍정적, 삼성중공업에는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양사 모두 이익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이익 가시성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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