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전남에서는 한려대(4년제)와 광양보건대학, 순천제일대학 등 3개 대학이 제재명단에 포함돼 신입생 모집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이들 3개 사립대학은 재단 측 인사들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거나 재판 중이라는 공통점이 이번 평가에 일부분 반영됐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시점에 발표돼 학교 이미지가 떨어지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19개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당초 35개교가 지정될 예정이었지만 정원감축 계획을 낸 대학들은 지정이 유예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19개교는 전국 334개 대학 가운데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등의 지표가 하위 15%에 드는 4년제 9개교, 전문대 10개교가 발표됐다.
![]() |
||
| 한려대학교 본관. = 박대성 기자 | ||
전남권 3개대학 취업률을 보면 한려대 56.7%, 광양보건대 56.4%, 순천제일대 52.9%로 각각 집계됐다. 재학생충원율은 한려대 29.1%, 광양보건대 66.6%, 순천제일대 93.6%였다.
이 밖에 정부재정지원제한 4년제는 △덕성여대 △신경대 △강릉관동대 △대구외국어대 △서남대 △영동대 △청주대 △동해한중대며, 전문대는 △파주웅지세무대 △장안대 △강릉영동대 △경북과학대 △김해대 △대구미래대 △서해대 △경산영남외대 등이다.
전남권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3개교는 내년도부터 정부의 국책사업 참여를 제한받으며, 신규 국책사업에는 참여할 수 있으나 학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특히 한려대와 광양보건대는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에도 선정돼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는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한편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는 올해 5년째를 맞아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전국 대학을 5등급 절대평가 방식에 맞춰 정언감축율을 정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