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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인여성 리더들이 전하는 일·가정 양립 방안

일터·가정 하나의 생태계 강조…경력단절 여성 지원 당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4.08.29 15:14:52

[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구미시(시장 남유진)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KOWIN: 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에 글로벌 한인여성 리더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행사의 주제인 '일과 가정의 양립'에 관한 명사들의 강의가 잇달아 열렸다.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명사로 나선 현경 미국 유니온 신학대 종신교수(왼쪽)와 박향헌 미 LA카운티 연방 판사가 '일과 가정의 양립'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KOWIN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명사로 나선 현경 미국 유니온 신학대 종신교수(왼쪽)와 박향헌 미 LA카운티 연방 판사가 '일과 가정의 양립'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KOWIN

먼저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벽 동국대 석좌 교수는 여성학자도 여성 옹호자도 아니지만 주변의 수많은 여성들에 의해 생존해 있는 여성 생존자(Women Survivor)로 본인을 소개하며 일터와 가정이 하나의 생태계로 얽혀 있는 만큼, 이를 위한 화합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명사 강연 세션에서는 현경 미국 유니언 신학대 종신교수가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유지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일과 가정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현경 교수는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본인의 존재의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가정과 구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희생자 마인드를 버리고, 육아와 가사는 부부공동 책임으로 여겨야 하며 아울러 정부의 육아 및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윈 회원이자 명사로 참석한 박향헌 미 LA카운티 연방 판사는 38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과 육아, 검사로, 판사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향헌 판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어려운 일이지만 여성의 끝임 없는 자기 발전을 위한 도전을 강조하며,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해 많은 주변 사람과의 도움과 협조를 바탕으로 여성으로써 원하는 것을 이뤄 나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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