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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과 의무경찰로 구성된 순천 아우름봉사단원들이 지난 28일 실종 치매노인을 찾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우름봉사단 | ||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경과 군인으로 구성된 '아우름봉사단'을 꾸린 가운데 출범 첫날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아줘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 아우름봉사단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께 연향파출소에 치매 증상을 앓는 어머니(74)가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정모씨(44.여)의 다급한 신고전화를 받고 경.군합작 아우름봉사단원들이 출동했다.
순천경찰서 112타격대원 의경 8명과 7391부대 5대대 병사 10명은 4인1조로 연향동 등 신도심 일대를 수색 한끝에 이날 오후 4시 부영아파트 인근을 배회하던 할머니를 실종 7시간만에 발견했다.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할머니 김씨는 "아무리 돌아다녀도 다 똑같은 모양이어서 집을 찾을 수 없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경찰과 육군이 하나가 돼 봉사한다는 의미를 가진 '아우름 봉사단'은 분기별 한 차례씩 만나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체육활동 등의 친목 도모를 꾀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군부대 내 구타·가혹 행위 근절 프로그램과 자체 사고 대비책 등을 서로 교환하고 수시로 만나기로 해 건강한 병영문화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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