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와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정부서울청사에 미용실을 설치하고 29일 9시30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 미용실(이하 청사미용실)은 정부 부처간 협업, 기업의 사회공헌과 특정분야 전문가들의 봉사정신이 조화를 이룬 협업행정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취약계층 여성들의 자활공간을 마련하고자하는 여성가족부와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다 좋은 후생복지를 제공하려는 안전행정부가 협업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했다.
여기에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특수 미용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미용분야 전문가들이 기술을 전수하는 등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그동안 취약계층여성의 자활과정은 단순히 기술 습득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자립에 실패, 이들이 폭력피해나 취약계층으로 재유입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행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가부는 '같이가요'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폭력피해여성 등 취약계층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자활 생태계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첫 시도로 지난 6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재능기부카페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여성이 운영하는 카페마인이 새롭게 단장, 문을 열었으며 이번에는 부처협업과 민관협력으로 안정적인 수요처가 확보되는 정부청사에 미용실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청사미용실은 취약계층여성들이 기술을 배워 전문미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기른 후 또 다른 여성들에게 기회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운영,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가부 또한 취약계층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청사미용실은 이들에게 자활에 대한 꿈과 의지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에 오픈하는 청사미용실이 그 동안 기회를 갖지 못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은 "청사 미용실이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과 정부 부처간 협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용실을 방문하는 분들 모두가 미용실 이름(閑麗·한려)처럼 윤이 흐르고 아름다움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