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나트륨 함량을 50% 줄인 저나트륨 김치를 출시했다.
종가집은 20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존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을 50% 줄인 '매일매일 건강한 김치'를 소개했다. '매일매일 건강한 김치'는 LS(Low-sodium)공법을 통해 나트륨 함량을 50% 낮추고 김치 맛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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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대상FNF 대표이사는 국내·외 김치 시장과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 저나트륨 김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 대상FNF |
종가집 LS공법은 나트륨 함량은 줄이면서 김치가 발효되는데 필요한 정도의 염분만 남겨 배추의 아삭함을 유지하면서 절이는 공법이다.
회사 측은 LS공법으로 기존 절임 염수보다 45% 낮춘 염수를 사용했으며 줄기와 잎의 염도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염 공법을 적용, 시간이 지나도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 맛이 오래 유지되도록 종가집만의 특허 유산균과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철 대표는 "대상FNF 종가집 한국식 신선연구소는 식약처의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사업' 정책과 발맞춰 김치 저나트륨 필요성을 인지했다"며 "지난 2011년부터 저나트륨 김치 제품개발에 착수, 제품 레시피 개발과 품질력 검증 끝에 저나트륨 김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장김치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김치 시장과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 저나트륨 김치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김치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통한 세계적인 웰빙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전 세계 40여 나라에 수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정호 대상FNF 한국식신선연구소장, 문성준 마케팅팀 팀장과의 일문일답.
-절임기간이 길어졌다고 했는데 새로 개발된 김치는 얼마나 늘렸는지
▲(최 소장) 절임시간은 일반적으로 하루 정도지만 '매일매일 건강한 김치'는 절임시간을 이틀로 늘려 나트륨수치를 낮췄다.
-비법으로 소개한 유산균 소재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최 소장) 유산균이 최근 건강기능 쪽으로 부각돼 언급되고 있지만 김치에서 유산균은 맛을 향상시키는 효과와 유통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런 기능을 가진 유산균 3000여종을 독자적으로 선별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제품의 맛과 유통기간을 향상시키는 유산균을 사용 중이다.
-나트륨을 줄이면서 맛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산균 외에 대체 원료가 있는지
▲(최 소장)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신선발효, 발아비법, 신선제조 비법 등 종가집 만의 맛내기 공법을 통해 유산균 소재 외에도 다시마액기스 등 여러 가지 소재를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대용량보다 소용량이 대세인데 제품 용량은
▲(최 소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만큼 기존 제품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선에서 고민이 많았다. 1 ㎏용량으로만 출시했다. 향후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해서 다양한 용량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문 팀장)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접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소포장 제품을 위주로 개발하고 있다. 이에 소포장 제품을 먼저 출시했지만 2~5㎏ 다양한 용량으로 계속 만들 예정이다.
-수출시기는 언제쯤인가
▲(문 팀장) 현재 수출에 있어서 정통성이 있는 김치와 현지에 맞는 김치 중 제품 콘셉트 선정 단계로 제품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현지 반응도 조사 하는 가운데 일부 바이어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연내 제품화와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절임기간 연장에 따른 설비 투자로 제조원가가 올랐을 것 같은데 제품 가격인상은?
▲(최 소장) 절임시간이 연장되면서 제조원가는 기존 제품보다 약 15% 인상됐다. 하지만 이번 출시 제품들은 저나트륨 제품 활성화를 위해 판매가에는 일부만 반영했다. 기존 제품(1㎏) 정상가가 1만9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매일매일 건강한 김치'는 1만1000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100원만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