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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번엔 공조전문 유통회사 인수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4.08.20 08:32:08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미국 공조전문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했다. 얼마 전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한 상황이라, 연이은 회사 인수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콰이어트사이드는 18일 인수됐으며 2400만달러가 소요됐다. 이번에 인수되는 콰이어트사이드는 1997년 설립됐다. 현재 여러 도시에 주요 거점들을 두고 있고 500여개 유통망을 두고 미국 및 캐나다 등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미 콰이어트사이드는 수년전부터 삼성 시스템에어컨을 북미지역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등 공조제품의 북미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B2B(기업간거래), 스마트홈 등 신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인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부수가 인수합병(M&A)으로 현실화된 또 하나의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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