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구직자들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갈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에 따르면 구직자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7%가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는 '고용형태보다는 취업이 더 급해서'라는 답변이 3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31.5%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어서 20.8% △일에 대한 스트레스나 간섭을 덜 받을 수 있어서 5.0% 순이었다.
취업을 준비 중인 한 구직자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들어갈 생각으로 계속해서 준비 중이었는데 갈수록 취업이 더 힘들어지고 있다"며 "비정규직이라도 회사에 들어가 일하며 다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비정규직 취업을 원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고용불안'과 '정규직과 차별대우'를 이유로 들었으며 비정규직 채용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점으로 '고용상태의 안정성 확보'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