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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서기관 승진 다양화 모색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4.07.07 22:43:09

[프라임경제] 지난 1일자 전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통해 지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재정지원과장 출신 5명이 본청에 전입하면서 서기관 승진을 위한 베테랑 사무관들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본청에 근무하는 사무관 35명 중 무려 13명이 지역교육청 과장 출신인 것으로 조사돼 서기관 승진을 위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955년생들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다음해 1월1일∼7월1일까지 부이사관 2명을 포함해 무려 7명의 승진이 예상된다. 이어 1956년생들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오는 2016년 1월 2명, 2016년 7월 2명 등 향후 2년간 총 11명의 사무관이 서기관 승진하는 등 사상 최대 '인사풍년'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선배들의 승진을 위해 젊고 의욕적인 후배 사무관들의 본청 전입이 원천 봉쇄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일부 사무관들이 자리를 꿰차고 앉아 윗선 눈치만 보며 서기관 승진에 몰입하다 보면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일처리'가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이처럼 서기관 승진을 위해 지역교육청 과장 출신들의 본청 전입이 러시를 이루면서 서기관 승진 방법의 다양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를테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하는 일선 근무 사무관 중 일정비율로 서기관을 발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역교육계 한 관계자는 "서기관 승진을 위해 본청 전입에 사활을 건 사무관들의 심정도 십분 이해한다"면서도 "서기관 승진 경로를 지역청 과장→본청 재전입→서기관 승진으로 규격화하지 말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무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면 조직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해 1월1일에는 △행정 4급 3명 △행정 5급 4명 △건축 5급 1명이, 이어 같은 해 7월1일자로 △행정 3급 2명 △행정 4급 2명 △행정 5급 4명 △보건 5급 1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다음으로 오는 2016년 1월1일자에는 행정 4급 2명,  행정 5급 4명, 2016년 7월1일자는 행정 4급 2명, 행정 5급 1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일정기간 인사적체가 예상돼 향후 2년간 서기관 승진을 위한 불꽃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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