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학교 인터넷 이용 평균 속도가 118Mbps(2012년 기준)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내외 11개국 인터넷망 관련 현황 보고서와 온라인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비교 대상 10개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4일 NIA 측은 이는 2006년부터 시행된 스쿨넷서비스를 통해 교육기관 인터넷망의 속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사업 시행 전 학교 인터넷망 주요 속도는 대부분 2~10Mbps였지만 2009년 50Mbps급, 2013년에는 200Mbps급으로 고도화됐다는 설명이다.
NIA는 또 "올해에는 250Mbps급 인터넷망 도입이 추진돼 국내 교내 인터넷은 5년 만에 약 20배 이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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