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硏-삼성전자, 표준LED 보급 협약 맺어

[프라임경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LED 제품의 광측정용 인증표준물질(CRM)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지난 19일 표준과학연구원 행정동에서 광측정용 표준 LED 보급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가 특수공정을 적용해 생산 공급하는 LED에 표준과학연구원이 전광선속(단위:루멘)을 인증값으로 매겨서 '표준LED'라는 명칭으로 국내외에 공급하게 된다.

임성관 삼성전자 상무(좌측)와 김진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이 광측정용 표준 LED 보급 체결식을 가졌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조명효율은 조명의 성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에 조명산업에서 가장 빈번하게 측정되고 있지만, 측정기의 제작사에 따라 측정값이 심하게 달라지는 어려움이 있다.
 
광측정용 CRM은 작업자의 기술수준과 측정기 제작사에 따라 측정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측정 개시 전에 측정기를 확인하거나 측정 후 그 결과를 보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뢰도를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