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강생산량 연간 2200만t으로 단일제철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쇳물을 생산한지 27주년을 맞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주변 이웃마을을 챙기는 사회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어 일류기업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6월 셋째 주에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주간(Global Volunteer Week)'으로 명명하고 사업부문별로, 패밀리사(협력사)까지 포함해 테마별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6가지 나눔의 테마는 △환경보전 △문화보존 △이웃사랑 △사랑나눔 △테마봉사 △나눔토(나눔의 토요일 약자)까지 모두 6종이다.
이번 봉사주간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포스코 뿐만 아니라 계열사와 외주사까지 1만4000여명(포스코 6300, 패밀리사 7908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이다.
포스코는 '제철보국'이란 경영이념으로 출발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경영을 추구해 왔다. 사측은 'for a better world(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비전을 정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활동은 학생,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학습지도, 학비지원, 가사지원, 사회생활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크게 진행되는 활동은 ‘환경 보전’이라는 나눔의 테마에 맞추어 진행되는 광양만권 해안 정화활동이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60개사 약 8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활동지는 광영동 입구를 시작으로 청암로, 길호대교 주변의 해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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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전통사찰에서 제초작업을 벌이고 있다. ⓒ 광양제철소 | ||
'이웃 사랑'을 위한 실천으로 해비타트 집 짓기 봉사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전세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게 돕는다는 목표를 가진 비영리 국제 NGO단체인 해비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광양시 월파마을에 건립중인 집 짓기 공사에 참여하게 된다.
광양제철소 교대 근무자 40여명이 건설자재를 운반하고 못질과 망치질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린다.
매월 셋째 주에 진행하는 ‘나눔토(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활동으로는 광영중학교에 '친친 와이파이존' 벽화 그리기 활동이 진행된다.
설비기술부 직원들과 광양 YWCA와 함께하는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5일간에 걸쳐 벽화 그리기를 위한 벽체 청소를 시작으로 벽체 밑그림, 채식, 코팅 작업을 통해 벽화를 완성하게 된다.
'테마봉사' 활동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매실 따기 봉사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생산기술부 프렌즈 봉사단의 도움으로 작년 12월 합동결혼식을 올린 김모씨 시아버지의 매실농장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여명이 매실 수확 작업을 돕는다.
이 밖에도 광양시 지정 문화재 주변 청소, 광양제철소와 회사 주택단지의 헌혈 봉사 등이 봉사주간에 펼쳐진다.
지역문화재 보존활동에는 광양 옥룡사지와 마로산성, 광양읍수, 윤동주 보존가옥, 태인동 김시식지, 진월 돈탁마을 등이다.
포스코는 1971년 교육재단을 설립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4개 학교를 운영하고, 1986년에는 포항에 포항공대(포스텍)을 일류 공대로 발전시켰으며, 광양제철고를 설립해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의 이런 기업 이념은 '제철보국(報國)'이라는 창업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제철소 건립 때부터 '나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영리추구 외에 국가경제 이바지, 고용창출, 지역발전 등의 사회적인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는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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