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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의 편리함과 안전성으로 철도 이용객이 늘어나고 고속버스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요즘 승무원의 서비스를 천직으로 여기고 7년째 '웃음박사'로 소문난 고속버스 기사 이기홍씨(남.47)가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2007년 금호고속에 입사해 지금까지 100만km가 넘는 거리를 무사고 운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웃음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늘 즐겁게 일 하는게 비결이라고 수줍게 전했다.
지난달 목포에서 노모(老母)를 모시고 이씨가 운전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병원을 가던 송 모씨는 "달리던 버스안에서 노모가 용변을 보는 사고(?)가 발생해 난감한 사항에 휴게소에서 내리지 못하고 당황한 사항인데 다른 손님이 모두 내린후 이씨가 티슈를 가져와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고마움 보다는 눈물이 흘렀다"고 전했다.
송씨는 "그런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베풀러준 친절과 함께 서울에 도착해 병원으로 가는 차편을 소개해 주고 어머님의 속옷을 사와 챙겨주는 기사분이 너무 고마워 잊을 수가 없다"며 미담을 전했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씨는 알려지는게 싫다며 인터뷰를 거절했으나, 제보자의 간절한 마음이니 만나자는 설득 끝에 어렵게 말문을 열어 "천직인 운전을 하면서 모두가 내 일인데 웃으면서 즐겁게 하면 좋지 않으냐"며 "모든 일에 감사해하고 웃으면서 안전운행으로 고객을 모시는게 당연한 임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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