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용 디도스(DDoS) 차단서비스인 '비즈넷 DDos 스페셜'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넷 DDoS 스페셜'은 LG유플러스와 중견 보안장비 전문업체 XN시스템즈가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Hybird) 공격 차단 방식의 DDoS 차단 서비스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 15일 특허청에 공동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공격 차단 방식에 따라, 회선 용량 이내의 DDoS 공격은 사용자 측에 설치된 UTM(통합 위협 관리 시스템, Unified Threat Management)이 1차적으로 막는다. 또 회선 용량을 초과하는 공격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 인터넷 기간망의 DDoS 차단 전문 장비를 이용, 이중으로 차단하게 된다.
중소기업이나 벤처업체가 '비즈넷 DDoS 솔루션'을 이용하면 고가의 DDoS 차단 장비를 설치하는 일반적인 방법과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가능한 기본 보안장비 UTM만으로 DDoS 차단서비스까지 동시에 활용 가능하다.
또 LG유플러스는 금천구 가산동 보안관제센터에서 인터넷 회선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를 통합한 관제서비스까지 제공, 네트워크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